인보성체 수도회 부설 인보 노인 종합복지관(관장=박 베네딕다 수녀)은 11월 1-2일 복지관 앞뜰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가정간호 팀을 돕기 위해 바자를 가졌다. 복지관 가정간호 팀은 가정 간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남 엘리사벳 수녀가 간호 조무사 및 가정 간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봉사자들과 팀을 이뤄 올해부터 시작했지만 예산이 전혀 없는 상태로 시작해 어려움이 많았다. 박 베네딕다 관장 수녀는『병원에 가실 수조차 없을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라 가정 간호가 꼭 필요해서 시작하게 되었다』며『차가 없어 버스를 타고 다니며 일을 하다보니 자주 찾아가질 못하고 간단한 의료 기기와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현재 인보 노인 종합복지관에서 돌보고 있는 가정 간호 대상자는 45명이다. - 이 관영 홍보국 보도기자/가톨릭 신문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