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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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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2-13 조회 1,5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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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전북대학 병원 천주교 원목실(담당=이비비아나 수녀 지도=김치삼 신부)은 2월 11일 오후 3시 세계 병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입원환자 병 문안과 전북대 병원 내과과장이며 전주교구 성령 봉사회장인 안득수 박사의 특강, 환자 및 병원 종사자들을 위한 미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병호 주교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3년 여 만에 깨어난 유금옥(데레사)씨와 위암으로 투병 중인 설재영(헬레나)씨 등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기도와 축복으로 환자들을 위로했으며, 안득수 박사는 병원 자원 봉사자들이 숙지하고 있어야 할 일들에 대해 50여 분 간 강의를 했다. 이병호 주교는『가장 감동적인 이야기가 병원에서 많이 나오는 것은 누구든 어려운 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때 하느님을 더 많이 닮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병원 봉사자들에게『사람은 더불어 함께 할 때 사람이지 혼자서는 사람일 수 없음을 생각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하느님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강론을 통해 주문했다. -이 관영 (홍보국 취재기자/가톨릭 신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