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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복진(요셉)신부 1주기 추모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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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4-07 조회 1,5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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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안복진(요셉)신부 1주기 추모 미사가 4월 3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중앙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님 주례와 교구 사제단 합동으로 봉헌됐다. 작년 4월 3일 갑작스런 심장마비 현상으로 선종(73세)하신 고 안복진 신부님 1주기 미사에는 주교님을 비롯 40여 분의 사제들과 수도자, 유가족, 평신도 등 2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교님은 이날 미사 강론에서『중앙성당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로 같은 날 부임해 보좌생활을 했던 관계로 안 신부님과는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많았던 분』이라고 소개하시고『정이 많으셨고 사제직을 신앙인답게, 즐겁게 또 올바로 잘하셨지만 제일 잘하신 것은 성소자 계발 이어서 현재 교구 사제단 중에는 안 신부님의 영향으로 사제가 되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며『안 신부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걱정된 것은 누가 그 일을 대신 해 주실 건가?』하는 걱정이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하느님과 신자간의 중재 역할을 하는 직무인 사제직을 인간적인 어려움을 다 이기고 끝까지 잘 수행하시다 선종하신 선배 신부님들의 모습이 더욱 존경스럽다』며『이분들께 모든 후배들을 비춰주시라고 기도하자』고 말씀하셨다. -이 관영 (홍보국 취재기자/가톨릭 신문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