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가톨릭 청년성서 그룹 봉헌 미사가 지난4월 6일 전주 덕진성당에서 교구내 각 본당과 대학 청년 성서 그룹 봉사자들과 그룹원들이 성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성서 말씀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뜨겁게 체험한 청년들이 그룹 봉사자가 되어 그룹원들과말씀을 함께 나누는 청년 성서 모임은 각 본당과 대학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데 현재 120개팀, 600여명의 청년들이 청년성서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청년성서 그룹 봉헌 미사에는 청년 성서 강인호(안토니오, 용머리)회장이 각 지구와 대학의 그룹 봉사자를 호명하고 봉사자들은 제단 앞에 나와 봉헌문 낭독과 그룹원들을 위해 초를 봉헌 하면서 모두가 말씀 안에 살아가는 삶이 될 것을 기도하였다. 또한 멀리 시외지구에서 참여한 청년성서 팀에게는 더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청년 성서담당 이명재 신부(청소년 교육국)는 이날 미사를 집전하며 " 이렇! 게 많은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미사를 드리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청년 성서의 열기에 고무해 하며 "우리는 너무도 바쁘게 살다보니 내면의 영적인 것에 소홀했다"고 말씀하시면서 앞으로 꾸준히 그룹성서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를 말씀 안에서 발견하는 청년성서 가족들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산 신현숙 홍보국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