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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삼보일배 열흘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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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4-17 조회 1,3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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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분의 1이나 왔어!" [영상] 새만금 삼보일배 열흘째 풍경 편집팀 기자 icomn@icomn.net 2003-04-07 02:29:50
20030406sambo.jpg 3일째 되던 날 무릎에 물이 차서 전북권을 벗어나는 것은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말한 한의사들이 다시 진료를 한 후 "의학적으로 설명이 안된다"며 놀랐다고 한다. "순례단 분들의 생명의 힘인가보다"며 "서울까지 가는 것도 문제없을 거"라고 새만금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 신형록 대표는 말한다.
삼보일배 열흘째 스케치 (5분 26초) - 촬영 : 오종환 (전 시민방송 PD) - 편집 : 전북인터넷대안신문 [참소리] * 이 영상은 현재 순례단에 들어가 하루하루 모습과 표정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전 시민방송 PD 오종환씨의 촬영영상을 [참소리]에서 편집해 올린 것입니다. * 앞으로 약 2~3일 간격으로 삼보일배 소식을 영상으로 전합니다. - 관련기사 : [삼보일배 열흘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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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단에게 박수를 보내는 대야성당의 신자들 대야성당을 지날 때엔 마침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신자들의 박수갈채와 "힘내세요"라는 응원을 듣기도 했다. 전북지역의 사회단체들은 군산 시내에서 풍물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며 새만금 삼보일배에 힘을 불어넣었다. 휴일을 맞아 평소의 배로 불어난 숫자의 동행자들을 이끌고 순례단은 군산 개정면에 천막을 쳤다. 저녁식사 후 전북지역 사회단체 회원들과 초청객들이 준비해 벌인 작은 음악회. 급조된 '임시방편' 밴드의 노래공연, 문정현 신부의 애창곡 '종이비행기', 노래운동가 이성원 씨의 한판 어우러진 노래마당 등 직접 노래하고 즉석에서 춤도 추며 밤은 무르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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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 열린 작은 음악회 낼모레쯤엔 이 순례단이 두패로 갈라진다고 한다. 지역 현안인 만큼 전북지역 내에 새만금 중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순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 이유. 문규현 신부와 수경스님은 예정대로 서울로 향하고, 이희운 목사와 김경일 교무는 지역을 한바퀴 돈 후 다시 합쳐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50일이나 남은 일정. 그러나 순례자들은 "벌써 1/6이나 왔어"라며 흐뭇해 한다. 날은 갈수록 무더워지고 물이 찬 무릎도 언제 악화될 지 모르지만 순례자은 "새만금을 살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밝게 웃음짓는다. -이 보도자료는 게시판에 문정현 신부님게서 올려놓으신 것을 옮겨놓은 것입니다._홍보국 200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