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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신부 부친 故박화철 즈카르야 형제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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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2-01 조회 7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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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 신부(해성학교 종교감) 부친 박화철(즈카르야, 향년 79)형제의 장례미사가 118() 오전 830분 용머리성당(주임=신원철 신부)에서 교구 총대리 김희태 신부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김 신부는 강론에서 고인은 생전에 자녀들이 뜻한 바를 최대한 응원하고 존중해 주셨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셨던 고인은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하는 아들이 신학교 입학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을 법도 한데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여 신학교 입학을 허락하셨다. 그 후 아들이 사제가 되자 걸림돌이 되지 않으시려고 스스로 성당에 입교하여 세례를 받으셨다.”우리 곁을 떠난 고인은 오랜 병고와 아픔 속에 계셨지만 언제나 주님을 향한 부르짖음과 기도로 주님의 부름에 응답하는 순종의 길로 들어서셨다. 하늘에서 영원한 순례의 여정이 잘 완성될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위해 기도하자.”라고 추모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호성지 봉안경당에 안치됐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