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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동성당 사순 시기 사회교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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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3-22 조회 6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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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동성당(주임=송년홍 신부)에서는 사순 시기를 맞아 사회교리 특강을 34일부터 48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 730분에 진행하고 있다.

송년홍 신부는 하느님의 계시, 진리가 기록되어 있는 성경에서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행동기준을 구체적으로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행동의 기준을 성경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러한 기준은 사회 교리에도 적용된다. 교회의 모든 가르침이 그러하듯 배우고 익혀야 하는 교리로서 신자들이 삶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간추린 사회 교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발행)를 바탕으로 주제별 강의를 통해 신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쌍교동, 순창, 오수, 운봉성당 신자들까지 120여 명이 참여했다.

첫 강의를 연 김선태 주교는 교리와 세상이라는 주제로 사회 교리는 19세기에 시작되었다. 노동자의 노동력 착취, 생계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 문제, 빈익빈 부익부 현상 등 당시의 사회문제들에 대해 교회의 자각은 1891년 교황 레오 13세의 새로운 시대 문헌에서 사회교리의 탄생을 가져왔다.”라며 그 이후 시대의 필요성에 따라서 세밀하게 발전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후 강의 일정은 2강 인간과 인권(전준형 강사, 311), 3강 노동과 경제(길성환 신부, 318), 4강 정치 공동체(조민철 신부, 325), 5강 평화와 세계(김회인 신부, 41), 6강 환경과 기후(백재욱 신부, 48)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유튜브 채널 천주교 도통동성당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송병근(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