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교회는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님에 의해 시복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기념일을 5월 29일로 정하여 전례를 거행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보편교회는 같은 날(5월 29일)을 2018년 10월에 시성된 바오로 6세 교황의 선택 기념일로 정하였습니다. 이에 지난 2019년 추계 한국주교회의 정기총회는 5월 29일을 순교자의 현양을 위하여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을 우선적으로 기념하여 성대하게 지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이 날은 우리 전주교구의 많은 순교자들이 순교하신 날인만큼, 각 본당과 기관 및 시설에서는 124위 순교 복자들을 기념하여 전례를 거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 1.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성무일도.

       2.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소성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