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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백합 가을호(제70호)발간

‘하느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담은 교구 계간지 <쌍백합>이 2020년 가을호(제70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특집〕은 ‘교회의 가르침’을 주제로, 견진성사 은총이 가득한 용안성당과 우리 사회에 복음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펼쳐진 사회교리교육의 현장, 한국 순교자들의 삶과 모범을 본받고 현양하며 일상의 삶 안에서 하느님 사랑의 증거를 가르치는 치명자산 강학회, 신앙선조들이 이어온 교회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도보순례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김선태 주교님의 〔신앙의 오솔길〕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에 여지를 주지 마라’라는 제목으로, “크고 작은 모든 고통은 우리의 어두운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러기에 성경은 늘 회개를 촉구한다. 회개는 어두운 생각에서 밝은 생각으로 방향 전환을 뜻하며, 우리 영혼을 밝은 생각의 본거지로 만드는 사람은 행복하다.”라는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쌍백합 초대석〕에서는 카리타스 실천의 길에서 기도와 복음에 충실하게 살며, 가난하고 작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관장 장상원 안드레아 신부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풍성한 내용을 담고 있는 <쌍백합> 가을호에도 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독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