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성당 | 윤태종 토마스 신부 모친 故 김선숙 율리안나 자매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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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9-05 조회 23회본문
윤태종 신부(전주가톨릭신학원)의 모친 故 김선숙(율리안나, 향년 77세) 자매의 장례미사가 8월 20일(수) 나운동성당에서 봉헌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교구 사제단과 가족, 신자들이 성전을 가득 메우며 하늘나라로 떠난 고인을 애도하였다.
장례미사는 김창신 신부(교구 총대리)주례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였다.
김 신부는 강론에서 “고인은 하나뿐인 아들을 사제로 봉헌하며 온전한 헌신의 삶을 사셨다. 본당 애령회와 프란치스코 재속회 등에서 활동하였고 아프기 전에는 날마다 미사에 참례하며 기도하였다.”라며 “어머니는 아들 신부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 들어주시며 각별하고 의미 있는 존재로 함께하셨다. 죽음은 종말이 아니라 희망과 부활의 시작이다. 우리는 이 희망을 믿으며 사랑하는 고인을 하느님께 맡겨 드린다.”라고 추모하였다.
윤태종 신부는 고별사에서 “어머니의 여정에 마음과 기도로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한없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내어 준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그러한 어머니를 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호성지 부활성당 봉안경당에 안치되었다.
|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나운동성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