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평단협 전반기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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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17 조회 20회본문
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지도=김창신 신부, 회장=유광용)는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전반기 연수회를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하였다.
7월 4일(금) 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집전한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2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개막미사 강론에서 김 주교는 복음말씀에서 우리가 세리 마태오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예수님의 눈길과 마태오의 그릇된 행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나(우리)를 찾기 위해서 얼마나 험한 길을 멀리 찾아오셨으며, 얼마나 나(우리)를 애타게 찾으셨던가? 이런 점을 깊이 생각하면 나(우리) 자신을 향한 주님의 극진한 사랑을 헤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사 후에 14개 교구의 80여 명의 한국 평단협 임원들의 기념촬영 및 임원소개와 전주교구 안내 및 성지소개(순교현양원장 김광태 야고보 신부) 더불어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윤지헌 프란치스코 복자의 유해 및 유물 발견 기록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김창신 신부(교구 총대리)는 강론에서 “드러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하느님의 뜻을 지향하고 구하고 찾는 이들이 바로 평신도의 모습이고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면서 “각자 신앙의 못자리에서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동반자로서 교회를 이루며 성령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도록 청하자.”라고 당부했다.
| 노태영(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