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시몬 시몬 신부 선종 1주기 추모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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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9-05 조회 38회본문
故 김시몬 시몬 신부의 선종 1주기 추모미사가 8월 30일(토) 오전 10시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와 교구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수도자, 유족, 신자들이 참석해 교회 안에서 사제직을 수행하다 세상을 떠난 김 신부를 추모했다.
김 주교는 “오늘은 사랑하는 김시몬 신부의 선종 1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김 신부는 항상 하느님께 분에 넘치는 은총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사셨다. 하느님께서 부족한 자신을 사제로 선택하시고 매일매일 인도해 주신다고 생각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았다.”며 “부족한 당신이 사제로 계속 살 수 있는 것은 많은 교우들이 물심양면으로 특히 기도로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하느님과 교우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교우들을 존중하고 교우들과 함께하는 사목 생활을 펼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훌륭한 삶을 사셨던 김 신부를 본받아 우리에게 베풀어진 많은 선물에 대해서 늘 주님께 감사드리며 그 선물을 이웃과 함께 나누어 많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북 순창에서 출생한 김 신부는 1997년 사제품을 받았다. 호성동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일본 교포사목, 모현동, 창인동, 중산, 장계, 여의동성당을 거쳐, 2012년에는 교구 청소년교육국장(현 청소년사목국)으로 재직하였으며, 2024년 1월부터 하가성당 주임신부로 사목활동을 펼치던 중 급성 심부전증으로 선종했다.
| 김도숙(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