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기희년 폐막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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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2-30 조회 11회본문
교구는 12월 28일(주일) 10시 30분에, ‘2025년 정기희년 폐막 미사’를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하였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예수 성탄 대축일의 큰 기쁨이 아직 우리 마음 안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이날 교회가 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내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1년 전 온 교회를 희년으로 초대하시며, 그 중심 주제를 ‘희망’으로 제시하셨다.”라고 말하며, “부모가 자신의 뜻보다 하느님의 뜻을 먼저 묻고, 자녀가 세상의 성공보다 하느님의 인도하심을 배우며,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품어줄 때 그 가정은 하느님의 현존으로 말미암아 희망의 자리가 된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전주교구는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4년 5월 9일 칙서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희망의 순례자들’을 주제로 ‘2025년 정기희년’을 선포함에 따라, 같은 해 12월 24일 성 베드로 대성전의 성문 개방과 함께 정기희년이 시작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보편교회 모든 신자에게 전대사의 은사가 허락됨에 따라, 교구 내 정기희년 전대사 수여를 위한 순례 성당 및 성지 13곳을 지정·발표한 바 있다.
| 노태영(교구 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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