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문우회 사순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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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16 조회 30회본문
가톨릭문우회(지도=백재욱 신부)는 지난 3월 7일(토) 교구청 4층 강당에서 사순 시기를 보내며 피정의 시간을 가졌다.
피정을 지도한 백재욱 신부는 ‘침묵과 말씀 사이’ 라는 주제로 작가에게 원고지나 빈 화면은 곧 하느님을 대면하는 광야와 같다며, "말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진정한 침묵을 배워 그 안에서 참된 말을 탄생시키는 법을 묵상하자."고 말했다. 이어 침묵은 말의 무덤이 아니라 말이 태어나기 위해 무르익는 충만함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글을 쓰는 우리들은 침묵의 심연으로 내려가 하느님의 숨결이 묻어있는 언어를 길어 올리는 사람이라고 격려하며, 단어 하나하나 소중히 다루어 글로 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순피정에 참여한 문우회원들은 강의와 미사로 이어진 짧은 피정이었지만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사순 시기를 보내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옥(교구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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