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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80주년 기념 성음악제[가톨릭신문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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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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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80주년 기념 성음악제

성음악 안에서 하나된 전주교구민들

발행일2017-09-17 [제3062호, 3면]

9월 8일 치명자산 성지 광장에서 열린 전주교구 설정 80주년 기념 성음악제 중 익산연합성가대가 합창하고 있다.

전주교구(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9월 8일 오후 7시30분 치명자산 성지 광장에서 2017 교구 설정 80주년 기념 성음악제 ‘주님 안에 모두 하나되어’를 열었다. 

교구 성음악 교육원(지도 정범수 신부)이 주관하고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성음악제에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를 비롯해 교구내 성직·수도자, 평신도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성음악제는 본당 성가대와 연합성가대를 중심으로 연 이전의 교구 음악회 행사들과 달리, 교구내 성음악 봉사 단체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전통적인 교회음악 악기인 오르간 연주, 아베 마리아 등의 성가 합창을 비롯해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중창단, 생활성가 그룹사운드 등이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선보였다.

김선태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은 전주교구 설정 80주년,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성음악제는 모든 교구민들이 주님 안에 모두 하나로서 기쁨과 친교를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