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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군산 팔마본당, 설립 40주년 기념행사[가톨릭신문 20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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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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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군산 팔마본당, 설립 40주년 기념행사역동적인 공동체로 거듭난다


전주교구 군산 팔마본당(주임 정양현 신부)은 9월 13일 전북 군산시 조촌동 학생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견진성사를 겸한 본당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 견진성사와 40주년 기념미사, 축하식, 풍물패 공연에 이어 전 신자 한마음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본당 공동체는 본당 설립 40주년을 맞아 ‘주님! 저희가 더 열린 믿음, 소망, 사랑으로 세상의 빛이 되게 하소서’란 기치 아래 전 신자 묵주기도 봉헌 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이병호 주교는 이날 미사강론에서 “팔마 공동체는 전주교구에서 ‘거룩한 독서’를 가장 먼저 실시한 본당답게 늘 활기차고 역동적인 기운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팔마본당은 지난 1969년 4월 모본당인 둔율동본당에서 분가, 군산시 중동에 ‘중동본당’으로 설립됐다. 1976년 현재의 위치인 군산시 경장동 463-4로 이전하고 성당 신축에 들어가, 그 이듬해 3월 고 김재덕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하고 명칭을 ‘팔마본당’으로 변경했다.

팔마본당은 이후 1980년대 군산지역 민주화 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으며, 1988년에는 조촌동본당을 분가시키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2년에는 당시 주임 정태현 신부를 중심으로 교구 최초의 ‘거룩한 독서’가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전주교구 평협이 주관하는 ‘사랑봉사’ 대상을 받기도 했다. 본당 교세는 2008년 기준으로 현재 1036가구 2354명이다.

 

이관영 전주지사장


[사진설명]
이병호 주교와 정양현 신부 등 관계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