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장학재단 2018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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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09본문
무지개장학재단(이사장=김선태 주교) ‘2018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이 2월 24일(토)에 교구청에서 사회사목국(국장=김봉술 신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무지개장학재단 이사회의 선정 과정을 통해 선발된 지체장애 학생 및 장애인 부모를 둔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26명에게 등록금 실납입액에 따라 총 5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김선태 주교는 “당당하게 살아가며 지정환 신부님의 뜻을 따라 여러분도 이웃을 위해 나누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눔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지개장학재단은 지정환 신부(원로 사목자)가 1959년도에 한국에 오시어 1964년 임실 성당에 부임한 뒤, 2007년에 장학재단을 만들어 매년 20-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 운영은 지정환 신부의 사재(私財)와 임실치즈농협, 지정환 임실치즈피자, 후원금 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연 2회 총 539명의 학생들에게 7억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본인이나 부모가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