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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성체현양대회[가톨릭신문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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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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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성체현양대회

 
“‘영생의 빵’ 되신 주님 뜻 따르자”
천호성지 도보순례행사도
발행일 : 2010-06-13 [제2701호, 2면]

- 전주교구 성체현양대회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 신자들이 성체행렬을 거행하고 있다.
‘제2회 천호성지 성체사랑 순례행사’를 겸한 ‘2010년 전주교구 성체현양대회’가 5일 전북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천호성지에서 거행됐다.

전주교구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000여 명의 신자들은 이날 성체행렬과 성시간, 성체강복 및 신심미사 등에 함께하며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되새기고 참다운 신앙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미사 후 전주교구 신앙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천호성지 품안길과 겟세마니 동산, 십자가의 길 일원에서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했다. 또 평화방송 ‘주찬미’ 진행팀과 함께 야외경당에서 ‘성가정 성체사랑 찬양피정’에 참가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이날 미사강론에서 “예수님께서는 으깨지시고 가루가 되도록 부서지신 후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가능케 하는 빵이 되셨다”며 “우리도 예수님의 뜻을 따라 변화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