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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고창본당 설립 50주년 … 피정·도보순례 등 펼쳐[가톨릭신문 20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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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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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고창본당 설립 50주년 … 피정·도보순례 등 펼쳐

 
전신자 한마음 내적 성숙 노력
발행일 : 2010-11-28 [제2723호, 5면]

-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고창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전주교구 고창본당(주임 김병희 신부)은 20~21일 전북 고창고창고창성당과 고창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역대 본당신부와 수도자, 본당 출신 신부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50주년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 기념미사에 이어 본당 50주년 연혁소개와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격려사, 축사, 50주년 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20일 영상물 관람과 권성일과 함께하는 음악 피정, 구역별 장기자랑 등도 마련했다. 특히 본당 신자들은 그동안 설립 50주년을 기념, 최여겸(마티아) 순교자의 처형지인 개갑장터까지 23km에 이르는 거리를 3차례나 도보로 순례했으며, 지난 8월에는 최여겸 순교자 현양 학술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또한 전 신자 성경필사도 완료, 기념미사 중에 본당 50년사와 함께 봉헌했다.

현재 본당은 최여겸 순교자가 순교한 개갑장터(고창군 향토문화 유산 제1호)를 성지로 개발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고창지역은 본당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전라북도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는 고장”이라며 “교회력으로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가는 이 시기에 타인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