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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소공동체 연수[가톨릭신문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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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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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소공동체 연수

 
 
발행일 : 2013-05-05 [제2844호, 2면]

 ▲ 23~25일 열린 전주교구 소공동체 연수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전주교구 사목국(국장 나궁열 신부)은 신앙의 해를 맞아 4월 23~25일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에서 교구 소공동체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소공동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고, 사제들과 신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구에 맞는 소공동체를 만들어보고자 마련됐다.

교구 사제 130여 명과 평신도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연수에서 참가자들은 소공동체에 대한 의견과 이해를 함께 나누고 본당 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목국은 소공동체의 비전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M.B.W. 한국공동체추진봉사회장 조정오 신부를 비롯해 전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 광주대교구 임오준 신부, 의정부교구 서춘배 신부, 서울대교구 전원 신부를 초청해 각 교구 별 사례와 특성에 대해 듣는 시간을 준비했다.

지구별 토론 종합 발표에서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소공동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구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소통과 존중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공동체 사목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호 주교는 “연수를 준비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하느님께서 본래 의도하셨던 그 공동체가 이 연수를 계기로 해서 선명하게 성립될 수 있도록 은총을 구하자”고 말했다.

전주교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종합한 내용을 바탕으로 5월과 10월 두 차례의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을 열 계획이다. 1차 교육은 5월 3일 전주 호성동성당, 10일 전주 문정성당, 14일 익산 부송동성당, 16일 군산 팔마성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