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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남원 쌍교동본당 80주년[가톨릭신문 20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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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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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설립 기념행사 종합] 전주교구 남원 쌍교동본당 80주년

영성운동 실천하며 새 도약 다짐
미사 20만회 등 봉헌
전 신자 성경필사도
발행일 : 2015-06-21 [제2949호, 6면]

 ▲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6월 14일 남원 쌍교동본당 8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전주교구 남원 쌍교동본당(주임 박종상 신부)이 본당 설립 80주년을 맞아 6월 14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 미사 중에는 전 신자 성경 필사본과 본당 80년사, 본당 신자들이 영성운동을 통해 준비한 기도와 희생이 함께 봉헌됐다.

쌍교동본당은 2011년부터 설립 80주년 목표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자’로 정하고 성서대학 참여, 장기기증 서약, 미사 20만 회 봉헌 및 묵주기도 300만 단 바치기 등 영성운동을 실천해왔다.

남원지역 복음화 주축이 된 쌍교동본당은 평신도 전교회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설립됐다. 1934년 5월 남원공소로 출발한지 1년만인 1935년 6월 16일 남원본당으로 승격됐으며, 1996년 쌍교동본당으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0년에는 도통동본당을 분가시키기도 했다.

이병호 주교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이 생생한 공동체 모습이 바로 여러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제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얼굴에 씌여있는 복음이 주변 사회 많은 사람들을 계속 감동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