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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사도직위원회 2009 총회·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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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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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성서사도직위원회,
‘교회의 삶과 사명…’ 주제 총회·세미나

“말씀 안에 사는 봉사자로 거듭나길”
 
발행일 : 2009-08-30

-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총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주교회의 성서사도직위원회(위원장 이형우 아빠스, 총무 심탁 신부) 제18차 총회 겸 세미나가 8월 20일부터 2박3일간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에서 ‘교회의 삶과 사명 안에서 하느님 말씀’을 주제로 열렸다.

전국 각 교구 성서사도직 담당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봉사자 등 185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지난해 10월 5~26일 로마에서 열린 제12차 세계 주교시노드의 메시지를 나누고, 말씀의 생활화를 위한 성서사도직 종사자들의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말씀의 전례를 시작으로 문을 연 회의는 이병호 주교(전주교구장)의 강의와 질의응답, 그룹별 토의 및 발표, 친교의 시간, 성서사도직 근황 및 출판사 소개, 파견미사, 제56차 성서사도직위원회 상임위원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그룹 토의와 나눔을 통해 성서사도직의 활성화를 위한 본당 차원의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봉사자들의 자질 향상 ▲성경암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연수와 피정, 세미나의 활성화 ▲말씀봉사자 재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심탁 신부(대구대교구 성서사도직 담당)는 파견미사 강론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서사도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각 교구 담당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제 어디서나 말씀 안에서, 말씀을 통해, 말씀과 함께 살아가는 봉사자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서사도직위원회는 상임위원 회의를 통해 올해 11월 22일(그리스도왕 대축일)부터 시작되는 2009년도 ‘성서주간’을 ‘사제의 해’를 기념하여 ‘말씀과 사제직’을 주제로 지내기로 했다.

또 내년도 성서사도직위원회 제19차 총회와 세미나는 2010년 8월 19~21일 대전교구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열기로 뜻을 모았다.
가톨릭신문 곽승한 기자
( paulo@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