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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 길벗 공동체 축복식_신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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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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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톨릭 사회복지회 나포 길벗 공동체(원장=안철문 신부)는 지난 지난 3월 13일(토)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 335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거행했다. 봄기운이 감도는 화창한 날씨 속에 열린 축복식에는 군산지구 사제들과 신자들 후원자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축하해 주었다. 장애 우들이 밝은 모습으로 ‘고향의 봄’을 노래하며 행사가 시작되었고 이병호 주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건립된 이 집이 더 밝은 사회를 이루는 데 이바지하길 빈다.”고 격려했다. 현재 11명의 지적, 자폐성 장애인들이 13명의 보조교사들과 생활하고 있는 길벗 공동체는 부지 824평에 건평 300평의 단층 건물로 향후 2,3층을 증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땅을 기증하여 나포 길벗 공동체 건립에 공헌한 유영아(세실리아,59)씨에게 이날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2008년 10월, 신축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고 후원자 모집에 동분서주한 안철문 원장신부는 “우리 길벗 가족들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든 사람들이지만 재활과 치료를 통하여 더 나은 삶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