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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금요일 십자가의 길 기도_안점수 신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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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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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금) 오후 3시에 치명자산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봉헌했다.
이병호 주교가 직접 십자가를 지고 험한 산길을 오르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서신동에서 온 한 신자는 “전에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형식적으로 하면서 지루하고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주교님을 통해 예수님의 고통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십자가의 길 기도를 마친 후에 치명자산 성당에서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히브리서5장 8,9절) 는 성경 말씀을 봉독하고, “답답하고 앞 뒤가 꽉 막힐 때 이 구절을 외우고 익혀, 내 몸속에 피처럼 살처럼 숨을 쉬어야 그분의 제자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