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미사_이관영,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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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5-3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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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농촌사목부(사무국장=홍명희 전담=최종수 신부)는 지난 5월 29일(토) 오전 10시 30분 전북 완주군 고산면 고산 성당에서 가톨릭 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주관과 고산분회 주최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영농발대식 및 풍년기원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제1부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의 풍년기원 미사와 영농발대식, 2부 잔치마당, 3부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비롯해, 빈첸시오의 집 이재후신부, 생산자인 순창, 장계 등 각 지역 농민회분회와 소비자를 대표한 전주 중앙, 용머리, 호성동 등 도시 본당 신자들, 특히 제1기 초록생명학교 졸업생과 2기 학생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미사 후 힘찬 농민가 합창으로 시작한 영농발대식에서는 개회선언과 인사말, 환영사와 격려사, 생산자와 소비자의 GMO FREE(유전자 조작식품 거부)선언문 낭독, 도시와 농촌의 힘찬 떡메치기 등으로 진행됐다. 점심식사 후 가진 3부 어울림 한 마당 행사는 농촌과 도시 본당이 조를 이루어 팀별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농사짓는 일에는 적당한 햇빛과 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농부는 늘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는 사람들로 하느님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며 “농사짓는 수고가 그리스도의 빵과 합쳐져서 생명의 양식이 됨으로 미사는 성당 안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일상의 모든 수고가 다 미사기 된다.”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