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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 성당 청소년 야영장 숙박동 산촌체험관 축복식_최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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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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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7일(토) 오전 11시부터 수류 성당(주임=원종훈 신부)은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내,외빈 및 지역민, 수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야영장 숙박동 산촌체험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시작예식과 말씀의 전례, 성수예절를 시작으로, 수류 성당의 과거와 현재를 영상에 담아 감상하며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 주교는 “미약한 권력을 이용하여 누르려고 하지말고 본래의 마음을 다시 찾아 정의을 선포하여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 속에서 반짝이는 별을 더욱 빛나게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는 이건식 김제시장은 “강론말씀이 가슴에 와 닿고, 잊었던 걸 깨우치는 시간이다.”며 “이제는 상머슴으로 살아야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자리였고, 지자체와 종교가 한데 어우러져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관,민이 일치를 이루자.”고 말했다. 나눔의 행사로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고사리와 보신탕으로 담소를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한편 화율리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기위해 200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민이 합심하여 기반공사, 상수도시설, 도로를 넓히고, 구이로 넘어가는 121년 전에 신앙선조들이 걷던 순례길 중의 꽃이다하는 구불길을 꾸미고 숙박시설이 부족한 점을 아쉬워하다 자비와 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연면적825Cm2(250평) 연적벽돌 이층 스라브건물로 일층에는 회의를 할수 있는 강당과 주방이 있고 이층에는 수용인원 200여 명이 쉬어갈 수 있게 큰방 2개와 10개의 작은방을 갖추고 있으며 연중으로 운영되고있다. 이 곳엔 임산물 공동 생산 작업장, 농산물체험단지로 비닐하우스 2동이 설치되어있고 매실나무 1800주가 심어있다. 이로써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묵어가는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어 이 곳을 찾는 모든 이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찾는 영성쉼터가 되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