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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장학재단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_이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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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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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재단법인「무지개 장학재단」(이사장=이병호 주교) 2010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8월 28일(토) 오후 3시 교구청 4층 강당에서 교구 사회사목국(국장=김희남 신부) 주관으로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설립자 지정환(디디에)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교구청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무지개 장학재단 운영위원회의 선정 과정을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이선영외 2명과 대학생 강안나 외 30명 등 총 34명의 학생이 고등학생 각 50만원, 대학생 각자의 등록금 실 납입액 따라 최고 2백 만 원까지의 장학금 총 4천 3삼백 여 만원이 수여됐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내가 잠시 못 보는 것은 정말 보아야 할 것을 보기 위해서고, 내가 잠시 못 듣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듣기 위해서고, 내가 잠시 말을 못하는 것은 가장 진실한 말을 하기 위해 침묵 속에서 기다리고 있다’라는 멘트가 나오는 EBS 영화제 EIDF 2010의 개막작으로 장애인 부부의 삶을 영화화한「달팽이의 별」을 감동 깊게 시청했다”고 소개하며 “자신의 마음만 분명하면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지정환 신부는 “쉽게 실망할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 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아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하고, 은혜 갚는 길인 공부 열심히 하라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