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화)부터 9월 5일(주일)까지 6일간 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위원회(위원장=염수정 주교),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최홍준)가 주관한 아시아 가톨릭 평신도대회가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해외 및 국내 참가자, 그리고 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교황청 리우코 추기경이 집전한 개막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강연, 각 국 대표들의 발표, 단체별 발표, 강연(아시아 교회의 선교사명 수행 2천 년 : 복음화와 성덕과 순교의 물결- Felipe Gomes, S.I. 교수 / 예수 그리스도님, 아시아를 위한 선물 : 오늘날 복음선교의 요건, 과제, 도전-Telesphore Placidus Toppo 추기경), 종합토론, 절두산 순교성지순례, 한국의 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정진석 추기경 집전으로 폐막미사를 봉헌하고 마쳤다.

아시아대륙중 서울에서 첫번째로 개최하게 된 대회는 교황청의 주최로 ‘아시아주교회의연합(FABC)의 회원국과 준회원국 25개국의 평신도들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 평신도단체의 대표 350여 명이 서로 만나 각자가 가진 경험들을 나눔으로써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