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소년 교육국(국장=백승운 신부)은 지난 10월 17일(주일) 전주 덕진 예술회관에서 중고등부 학생들의 축제인 2010 빛따라 축제를 열었다. ‘S.E.L.F 라는 주제아래 세상의 빛이라 불러주신 예수님과 함께 각자를 둘러싸고 있는 어둠의 벽을 허물고 열림의 빛을 서로를 향해 비추며 하나 되기 위한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각 본당과 단체별로 댄스경연대회와 생활성가 경연대회가 합, 중창과 그룹사운드 부분으로 나뉘어 열렸고, 오후에는 장기자랑과 말씀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또한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함께 율동찬양으로 하는 열린 미사를 봉헌하며 하루동안의 축제를 마쳤다. 행사장 마당에는 11개의 부스가 준비되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5년 만에 경연대회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빛따라 축제에는 참가자 모두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준비한 공연을 펼쳐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 각 부분의 대상은 생활성가부분 상삼례 성당과 덕진 성당, 댄스부분 연지동성당, 장기자랑의 인기상은 JCYA(전주교구 가톨릭 청소년 연합회) 말씀 골든벨 최후의 1인은 상관성당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한 어느 해 보다도 푸짐한 상품이 준비 되 수상한 팀들의 기쁨이 더했다. 이날 파견미사를 집전한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꿈단지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 안에 담긴 그 꿈은 그저 담겨있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분명히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며 “여러분 마음 깊이 자리 잡은 하느님께서 넣어주신 그 꿈이 현실이 되도록 말씀을 외우고 기도하면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