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 평화 방송에서 제작한 “동정부부 요안 루갈다”의 드라마 제작 보고 및 시사회가 지난 11월 26일(금) 오후 2시에 교구청 4층 강당에서 있었다. 한국 교회의 자랑이며 영적 등불인 동정부부 순교자 요안 루갈다와 유항검 가족의 순교신앙을 담은 순교사극 “동정부부 요안 루갈다”는 순교자 현양운동의 일환으로 전주교구의 후원으로 특별 기획 제작되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평화방송 김수형 감독의 제작보고가 있었다.

이날 이병호 주교는 “이 이야기는 말할 것 없이 감동적이지만, 과연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는데, 여러분의 노력으로 바로 와 닿는 현실로 느껴진다. 정말 감동적이다! 많은 말을 하지 않으면서도, 영상과 음향으로 잘 연결되어 수준 높은 작품이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성윤리 분야가 느슨해져있는데, 우리 젊은이들에게 혼전 순결 지키기 운동의 구체적인 인물로 감동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