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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성당 거룩한 독서 수료 축하미사_나금희 신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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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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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성당(주임=문규현 신부)은 지난 12월 5일(주일) 오전 10시 30분에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거룩한 독서 수료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지난 2008년 1월 3일부터 올해 12월 2일까지 3년간에 걸쳐 진행된 거룩한 독서는 24개팀 108명이 완주했다.

미사 강론에서 이병호 주교는 3년간의 오랜 기간 동안 빠지지 않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나누고 실천하며 말씀의 단맛을 느낀 수료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성서말씀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사람이 되신 말씀이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한 대림시기에 들어와 있다. 말씀을 읽고, 쓰고, 묵상하며 말씀이 우리안에 살게 하는 것이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잘 맞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말씀을 한마디라도 외워야 한다. 말씀을 외우는것은 말씀을 먹는것이다. 말씀을 자신만 먹지말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한다. 말씀나눔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것이야 말로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을 드러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미사 후 70~80대 할머니를 포함 7명의 자매들이 성경암송의 시범을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시상식에는 3년의 완주자 10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개근상 13명, 정근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성경을 주었다. 또 성경필사자 5명에겐 주교님 인증서가 주어졌고 말씀봉사자 7명과 팀장 24명에게 성경을 선물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평화동성당 거룩한독서는 많은 신자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쓰고, 묵상하고, 나누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같이 아파하고 기도하였으며, 크고 작은 기쁨을 함께하는 등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은총 체험하는 시간들이었다.

한편 2011년에는 "성서 40주간" 과 그룹성서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