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종사자 신년 하례미사 및 장기근속 직원 시상식이 지난 1월 29일(토) 오전 10시 30분 교구청 4층 강당에서 봉헌됐다.

교구 사회사목국(국장=김봉술 신부) 주관으로 가진 이날 행사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와 복지시설 담당 사제 합동으로 봉헌된 신년 하례미사와 장기 근속직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주교구 사회복지법인 소속 사회복지시설장 사제 및 수도자와 직원 등 1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무지개가족 직원 박노영 씨 등 16명이 5 근속상을, 전주 사랑의 집 이명숙 자매 등 7명이 10년 근속상을, 그리고 전북 익산시 월성동 작은자매의 집 유경은 자매가 15년 근속상을 받았다.

이병호 주교는 “요즘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실패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나 성공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나 늘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인 사회”라며 “많은 숫자가 아닌 단 한 명이라도 절망에 빠진 사람이나 우울해 하는 사람에게 빛이 솟아오르게 하면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일을 한 것”이라고 강론을 통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