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구 수녀연합회(지도=길성환 성소국장 신부)는 지난 3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교구청 4층 강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를 모시고 사목교서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 둘씩 짝을 지어 서로에게 축복의 기도를 바치며 말씀의 전례로 시작, 지구별 수녀소개와 수녀연합회 간부 소개를 마치고 축일을 맞는 유장훈 요셉 총대리 몬시뇰의 작은 축하식을 마련했다. 이어 시작된 이병호 주교의 사목교서 연수에서 주교는 “하느님께서 보내주지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한곳에 모여 말씀을 묵상하고 새로운 빛과 힘을 얻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라고 말하며, “그 힘과 빛으로 각자가 가야 할 곳으로 가서 열심히 일하기를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또한 “오늘 이시간은 교구장 사목교서를 듣는 시간이었으나, 우리 교구의 사목교서는 20년 전부터 같은 내용이었다.”며, “주님의 말씀 속에 들어가야 내가 누군인지 알게되고, 내가 할 일도 분명해지며, 그 일을 할 힘도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문인 ‘주님의 말씀’과 문건 ‘유다이즘의 전통에 따른 성서읽기’을 가지고 수녀연합회 수녀들에게 2시간가량 강의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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