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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율동 성당 설립80주년 감사미사_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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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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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율동 성당(주임=박성팔 신부)은 지난 10월 8일(토)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본당설립 8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1부 감사미사, 2부 축하식 및 강복, 3부 축하연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미사강론중 이병호 주교는 복음말씀을 인용해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때에 군중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루카11:27-28)고 “미혼인 여자들은 예수님과 같이 권위있고 멋진 남자를 만나는 것을 소망하고 결혼한 여자는 예수님과 같은 아들을 낳아 보는 것을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며 특히 “모든 여자들의 소망을 복음에 나오는 여자의 소리가 오늘을 사는 여자들의 로망이라”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2부 축하식에서는 이준구 사목회장의 감사인사와 80주년을 돌아보며 영상물 상영이 있었다. 시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성경 완필자 16명과 매일미사 필사자 120명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역대신부 축사에는 김환철 신부, 출신사제를 대표해 김기수 신부의 축사가 있었다. 격려사에서 교구장은 “80주년을 맞는 둔율동성당의 역사가 교구의 역사를 보는 것 같다”며 “10년전부터 80주년을 준비한 둔율공동체가 외적으로는 본당과 교육관을 리모델링하고 내적으로도 많은 결실을 거둔 훌륭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오늘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한 둔율공동체를 치하하고 “군산지역의 모태 본당으로서 100년을 바라보며 이 믿음을 후손에게 물려 주자”고 당부했다. 이어 본당신부의 인사말씀과 구신환(로렌조)형제의 섹소폰 축하연주가 있었다. 미사후에는 전신자 나눔잔치가 지하식당에서, 2층에서 축하연에 있었고 마당에서는 국악공연과 축하연주회가 있어 분위기를 한층 드높혔다. 한편 교육관에서는 1930년에서 근대기에 이르는 150여점의 사진이 약2주동안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