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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 성당 설립 50주년 감사미사_신현숙, 오안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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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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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동 성당(주임=원종훈 신부)은 지난 10월 23일(주일)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본당에는 50돌 생일을 축하코자 교구의 사제들과 수도자들, 평신도들과 지역인사들이 찾아와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이 시대는 인터넷, 트위터 등을 통해 모든 정보가 밝혀지고 더 좋은 세상으로 간다.”며 “사람의 눈에 보이는 끝이 종말이 아니라 인생의 완성이 우리를 기다리기에 그날을 바라며 복음적 가치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 본당 발전에 이바지한 교우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성경을 필사한 41명에게는 이병호 주교가 일일이 악수하고 선물을 주며 격려했다. 원종훈 신부는 인사말에서 “50년은 성서적으로 희년을 선포하는 해이다. 우리도 희년의 정신으로 하느님이 내 주인이심을 인정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섬기고 봉사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고 다짐했다. 미사 후 마당에서는 본당 여성부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서로 나누는 잔치가 열렸다. 성당 입구에는 신자들이 정성껏 쓴 성경 노트를 전시하였고 전날에는 오요한 보스코신부(복자 수도회)를 초청, ‘기도’를 주제로 전 신자 피정을 실시했다. 본당은 설립 50주년을 맞아 작년 9월부터 “더 성숙한 공동체로 나가기 위한 운동”을 펼치며 선교를 위한 묵주기도, 쉬는 교우 및 새 가족 찾기 운동, 성경필사를 전개하였다. 또한 기념사업으로 아름다운 성당 가꾸기 환경 정비 공사를 실시하며 공동체가 하나 되어 매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