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성당(주임=윤양호 신부)은 지난 12월 10일(토)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사제단과 내빈,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정 성당 교육관, 수녀원, 사제관 축성미사를 봉헌하고 축성식을 거행했다.

연면적 250평에 1층 교육관겸 소성당, 2층 보좌신부사제관, 회의실 10개, 3층 사제관과 수녀원으로 3층규모의 건물로 이루어졌다.

2001년 8월 26일 모 본당인 평화동 성당에서 분리하여 설립 10주년을 맞는 문정성당은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치명자산성지광장에 위치한 요한루갈다 순례자의 집에서 비빕밥 판매와 2번의 알뜰대바자회, 굴비와 다양한 물품판매사업등을 통해 신축기금을 마련하였고 신자들의 염원인 축성식을 갖고 기쁨을 감추지못했다. 미사는 성전 축성미사로 축성기도, 성인호칭기도, 도유예식이 있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말씀이 한분 한분의 삶과 공동체 생활에 자리잡게되어 살아있는 건축자제가 되어 영적인 성전을 짓는데 쓰이는 살아있는 자제로 바꿔지고 있다”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신축을 위하 애쓴 분들게 공로패와 감사패 증정이 있었고 홍보분과에서 준비한 영상물 감상과 본당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나누어주며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참석한 모든이들과 기쁨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