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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성당 신앙과 성서 대학 졸업식과 거룩한 독서 수료식_나금희 신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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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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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성당(주임=윤양호 신부)은 지난 12월 8일(목) 오후 7시에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성서 영성’ 특강과 함께 신앙과 성서대학 졸업식과 거룩한 독서 수료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요한 10,10)”말씀을 모토로 지난 2009년 2월 5일 개강한 신앙과 성서대학은 2009년 총론, 2010년 각론, 2011년 영성으로 3년 과정에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총 20명의 저명한 강사의 특별 초청강의로 진행하여, 1년수료 61명, 3년과정 55명이 졸업하게 됐다.

또한, 거룩한 독서는 같은해 2009년 1월 7일에 24팀 200여 명이 시작하여 3년 과정에 현재는 23팀 112명이 완주하고, 78명이 수료하게 됐다.

이병호 주교는 특강과 미사강론에서 “3년 동안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이고 새겨, 말씀대로 지키고, 살아가기위해 삶속에서 희생 노력하신 것에 큰축복과 은총이 내려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수료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오늘(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은 성모님이 하느님의 외아들을 잉태한 순간 말씀이 사람이 되시는 일이다. 예수님은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이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좋은땅이 되어 말씀의 씨앗을 잘받아들이고, 다른것들에게서 손상시키지 않토록 소중하게 잘지켜내어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하여야 한다. 또한 하느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처럼 살게 하기위해 예수님을 통해 온갖 영적 축복을 내려주셨다. 하느님의 아들이 사람이 된것은 사람의 아들,딸들이 하느님의 아들,딸들이 되기 위해서다. 말씀안에서 사는 여러분은 항상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격려했다.

미사 후 시상식에서는 신앙과 성서대학 1년 수료자 61명에게 수료증과 1년 개근 19명, 정근 11명이 상장을, 3년과정 졸업자 55명에게 졸업장과 3년개근 3명, 정근 4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묵주반지와 큰성경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서 거룩한 독서 78명에게 3년과정

수료증과, 3년 개근 4명, 정근 2명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묵주반지와 큰성경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 문정 성당 전신자들을 대신하여 오늘 미사 복음(루가 1장 26-38)말씀을 두분수녀님이 한국어로, 한미자 자매는 영어로, 윤숙희 자매는 중국어로 외워서 낭독하여 오늘 행사를 주관해 주신 주교님께 작은꼭다발과 함께 선물을 드렸다.

미사에 참석한 김 안나 자매는 “문정성당은 윤신부와 함께 전신자가 성서말씀 외우기를 실천하여. 한달 한번 미사중에 복음말씀을 외우고 함께 낭독하며 나눔을 함께하고 있다”고 자랑하며 말했다. 오늘 미사중에도 복음말씀을 윤신부와 전신자가 함께 외워서 낭독했다.

복음말씀을 외워서 낭독하는 형제,자매들의 얼굴표정과 마음의 몸짖은 말씀의 튼실한 나무가되고 꽃이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풍성한 열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