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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레지오마리애 도입 기념비 제막식_이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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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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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지도=나궁열 사목국장 신부 단장=노혁 미카엘)는 지난 12월 11일 오전 11시 30분 전동 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교구에 레지오 마리애가 처음으로 시작된 전동성당 오른쪽 뒤편에 마련된 기념비는 높이 310cm, 폭 130cm, 두께 120cm 크기이며, 상단의 비둘기와 성모님 이마의 별 모형은 뗏세라 표지 그림과 같지만 성모님은 자비의 성모님 상이다.

기념비 하단에는 성모님께서 전주교구의 대표적 성지 중 하나인 치명자 산위에 올려 져 있는 지구본과 뱀의 머리를 밟고 계신 형상이며, 지구본은 우리나라 지도가 전면에 돌출되도록 양각 되어 있다.

지구본 밑에는 교구의 상징인 휘광이의 칼과 빨마가지를 새겨 넣어 교구가 순교자들의 교구이며 순교자들의 승리하심을 들어냈으며, 또한 교구와 레지오 마리애의 일치를 나타냈다.

펼쳐진 책 모형의 좌대 전면에는 이병호 주교가 선택해준 성경구절 루카복음 11,27-28절의 말씀과 교구 전 신자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처럼 백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하는 기도문과 이주교의 친필 서명이 새겨 있고, 뒷면에는 레지오 약사와 역대 지도신부 및 단장들의 이름과 세례명이 새겨져 있다.

1955년 5월 전동성당에서 ‘치명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설립 되어 시작된 전주교구 레지오 마리애 역사는 2년 뒤인 1957년 7월 ‘파티마의 모후’ 꾸리아로 승격되었으며, 3년 뒤인 1960년 9월에는 꼬미시움으로 승격되고, 1986년 5월 전주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10개 꼬미시움에 125개 꾸리아, 1,639개 쁘레시디움에 행동단원 수 14,414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