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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촌 성당 대림특강 및 요촌숲 준공식_최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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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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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8일(주일) 요촌 성당(주임=김정민 신부)은 교구장 이병호 빈첸시오 주교를 초청해 대림특강을 실시하고 요촌숲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병호 주교는 “성서를 읽을 때는 믿음의 눈으로 남의 이야기가 아닌 옛날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로, 지금의 이야기로 받아드리고 그때 시대상황을 이해하면 생명에 말씀이 더 가깝게 다가온다”며 “자식들 걱정에 항상 뒤따라다니는 사람의 아들은 불편해도 야전사령관 역활을 해야하기에 천막도 마다하지않고 사람의 자식이 하느님의 자식이 되도록 깨닫고 또 깨달아 마리아처럼 곰곰히 생각해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여 좋은 열매를 맺자”고 격려했다.

이어 성당일원에 있는 요촌 녹색숲 조성사업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건식 김제시장, 강병진, 김현섭 도의원, 정성주, 나병문 시의원 주민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거행했다.

김제시는 구도심권 활성화와 녹색 휴식 생활권을 조성하기위해 성당일대의 유휴지 공간을 활용 하자는 주임신부의 요청에 따라 교구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올 6월부터 사업비1억 6천여 만원을 들여 총면적 약 2700m2에 정자1동, 황토포장 산책로와 공원등 3개소를 설치하여 이용객의 편의도모와 사계절 푸른소나무 및 꽃피는 관목류 10종 4300여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병호 주교는 “지방자치 시대가 되니 주민의 편의시설과 도시생태 건전성에 많은 노력이 엿보인다”며 “나눔과 섬김으로 서로 나누며 아름다운 경관 뿐 아닌 우리 모두가 성전이 되자”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생태계의 기능 회복과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요촌녹색숲을 조성하여 무척 기쁘고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이용이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