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금)부터 8일(주일)까지 전국 성서형제회(지도=윤양호 신부, 전국 봉사자 회장=박영화)는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루카1.28)’라는 주제로 수류 성당(주임=박찬길 신부) 산촌체험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함께 서울, 포항, 인천, 안산, 수원 등지에서 온 40여 명이 함께 동계 묵상회를 가졌다.

이날 김 안나 수녀(예수 그리스도 수녀회)의 강의를 듣고 서로 신앙체험담을 나누고 조별 성극발표 시간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둘째날 전국 성서형제회(F.B) 설립 42주년 감사미사를 이병호 주교 주례로 봉헌하며 이병호 주교는 “복자품에 오르신 고 교황 바오로2세께서 ‘복음의 요약’이 되게하기위해 예수님의 공생활의 신비인 빛의 신비를 추가하게 하었다”며 “빛으로 오신 참되신 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의 눈으로 보고 말씀 속에서 변화되어 상대적 빈곤에 머물지말고 불평에서 칭찬으로 또 부부에게, 자녀에게 안수기도를 하여 근원적인 변화가 점점 현실화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날에는 윤양호 지도신부 주례로 파견미사를 봉헌하며 성경의 말씀으로 사랑받고 실천하도록 온갖 노력과 기도를 다 할 것을 다짐하며 파견됐다. 한편 성서형제회(Fraternidad Biblica)는 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연구하여 실천하고 하느님께서 명하신 그 말씀을 실행하여 겸손, 가난, 순명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한 단체로 현재는 남미 에콰도르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는 최규업(바오로 마리아)신부가 1970년 5월 17일 성령강림대축일에 설립 되었으며 2009년에 전주교구의 인준을 받았고 ‘또 하나의 예수가 되자’라는 표어를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