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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가족 재활관 축복식_김용선 신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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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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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톨릭사회복지회 무지개가족(전담=양석현 신부)은 지난 5월 4일(금) 은인들과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재활관 축복식을 가졌다. 이병호 주교는 (요한 14,5-6)말씀을 인용해, “온몸으로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몸으로 진리를 만들어가는 삶은 틀림없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며, 하느님의 은총으로만 가능한일이다”라고 말하며, “씨앗으로 떨어질 때는 그냥 지나갈 수도 있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제일 큰 나무가되어 가지에 새가 깃들일 정도가 되므로 내 노력보다 잘 받아들이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자라는 것이다. 하느님께만 절대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하느님께 갈 수 있는 길이다. 겉장애인보다 속장애인이 심각한 것이다. 어려움속에서 기쁨을 갖고 살며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모아지는 역할을 하는곳, 지나가기만해도 천당문이 반쯤 열릴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곳으로 만드는곳 이곳이 천국임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만들며 살자”고 당부했다.

무지개가족 원장 양석현 신부는 “우리집이 천국이다”라고 생각하며 천국건설을 위해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으로 좋은 관계안에서 사랑으로 재활의 꿈이루며 하늘나라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지개 가족들의 축가와 환영만찬으로 축하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