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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다리 신년 하례식_서정순 신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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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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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사회사목국(국장=남종기 신부)은 지난 1월 7일(월) 교구청 강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사랑의 다리 신년 하례식’을 봉헌했다. 강론에 앞서 서신동 본당 정현수(프란치스카)자매가 신앙체험을 통해 “30대 초반에 첫아이 출산 후에 갑상선종양암이 발견되었으나, 작은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숨기고, 제왕절개로 둘째를 낳은 후 치료를 시작했다. 투병하는 5년간은 어려움이 많았다. 97년에 지인의 인도로 세례를 받은 후, 제대회 봉사를 통해, 하느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다. 꽃꽂이봉사는 갑상선종양암을 이겨낼 수 있는 하느님의 사랑”이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하느님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는 겉모양만 좋게 보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포장문화가 발달되어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운 적은 없다.” “우리가 명령받은 대로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하느님의 계명입니다”(1요한 3,23)를 인용하시며, “새해에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말씀으로 깊이 들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라”는 덕담으로 신년하례식을 봉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