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담당=나궁열 교구 사목국장 신부)는 지난 1월 19일(토) 오후 2시 중앙 성당에서 800여 명의 레지오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신년하례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행사는 미사 중에 선교 대상을 받은 봉동 천상의 모친 꾸리아 장재식(베드로) 단원의 사례 발표가 있었고, 주교님 꽃다발 증정 및 새해 인사, 단체봉헌, 선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봉헌미사를 집전한 이병호 주교는 “하느님께서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참된 평화와 기쁨을 레지오 단원들 모두에게 가득 채워주시어, 성모님의 군대로서 올 한해도 열심히 싸우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신앙의 해를 맞아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을 복음화시켜 주위에 따뜻하게 다가가 손을 내미는 신자가 됩시다.”라고 당부했다.

선교 대상을 받은 장재식 단원은 “성당만 다니는 신자가 아닌 주변에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손을 내미는 신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은 효자 로사리오의 모후 꼬미시움이 꼬미시움 종합우수상을 받고, 어린양 찾기는 덕진 ‘직속 쁘레시디움’, 잃은 양 찾기는 전동 ‘겸손하신 모후 꾸리아’, 단원확보는 덕진 ‘직속 쁘레시디움’ 성경완독은 원평 ‘신비로운 장미 꾸리아’, 가정기도 는 금마 ‘순교자의 모후 꾸리아’가 각각 교구장으로부터 우수 평의회 리본을 받았다. 그리고 중앙 오월의 마돈나 꼬미시움 오세곤(마태오) 전 단장이 교구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개인상 부문에서 선교 대상에는 봉동 천상의 모친 꾸리아 장재식(베드로) 형제가 수상하고, 선교 우수상은 어린양 찾기에서 삼천 ‘교회의 어머니 꾸리아’ 유영신(카타리나), 잃은 양 찾기에서 우아 ‘평화의 모후 꾸리아’ 채수원(베드로), 단원 입단은 마동 로사리오의 모후 꾸리아 이종훈(마르티노) 단원이 각각 교구장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또한 담당 사제 상으로는 인후 ‘성마리아 꾸리아’ 서귀열(요셉), 호성 ‘그리스도의 모친 꾸리아’ 유영윤(가우덴시오), 소양 ‘순교자들의 모후 꾸리아’ 정영철(비오)가 공로패를 받고, 어린양 찾기 지곡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꾸리아’ 김경자(베로니카), 잃은 양 찾기 부송 ‘희망의 모후 꾸리아’ 장석례(예노파), 단원 확보 봉동 ‘천상의 모친 꾸리아’ 강경숙(클라우디아) 단원이 각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동산 ‘우리들의 어머니 꾸리아’ 안영신(논나), 쌍교 ‘칼멜의 모후 꼬미시움 직속’ 박영신(세실리아), 마동 ‘로사리오의 모후 꾸리아’ 이정숙(헤레나), 서곡 ‘중재자이신 모후 꾸리아’ 태미경(헤레나), 서신 ‘희망의 모후 꾸리아’ 김점수(안젤라), 영등 ‘평화의 모후 꾸리아’ 황병주(미카엘), 덕진 ‘성모 무염시태 꾸리아’ 곽영남(도미니카), 송천 ‘순교자의 모후’ 안한운(소화데레사), 삼천 ‘자비의 모후’ 강인성(파비아노), 축동 ‘사도들의 모후’ 김선희(데레사), 지곡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김미정(모니카) 단원이 담당 사제로부터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