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무지개 장학재단(이사장=이병호 주교)은 지난 2월 23일(토) 오후 3시 교구청 4층에서 교구 사회사목국(국장=남종기 신부)주관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전달금액은 대학생은 최고 200만원, 고등학생은 70만원으로 대학생 25명과 고등학생 5명에게 전달했다. 이사장 이병호 주교는 학생들에게 “삶에서 여러움을 겪을 때 자기 자신을 믿고 믿음을 굳게 지키면 나중에 돌이켜보면 어려운 일들이 삶이라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설립자인 지정환 신부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나중에라도 예전에 도움받았던 것을 잊지 말고 어려운 후배들을 많이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지개 장학재단은 2007년 첫 장학금을 전달한 이래 이번이 13번째이며 장애인 본인이거나 장애인 부모를 둔 학생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상반기,하반기 2번 장학금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