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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계간지 쌍백합 창간 10주년 기념행사_신현숙, 오안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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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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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홍보국(국장=윤양호 신부)은 계간지 ‘쌍백합’ 창간 10주년을 맞아 3월 16일(토) 교구청 사제관 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였다. 교구장 이병호주교 주례와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쌍백합’ 봉사자들과 교구 기자단, 애독자들과 신자들이 함께해 이 날을 축하하였다. 미사에 앞선 신앙 체험발표에서 박종희 쌍백합 편집위원은 “이 일에 몸담으면서 미지근한 신앙이 열성적으로 바뀌었고 성경에 새롭게 눈뜨는 계기가 되었다”고 술회하였다. 이병호주교는 프란치스코 새 교황의 말씀을 인용“ 우리는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그것은 십자가의 복음이다. 십자가를 놓치면 우리는 더 이상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다.”라며 “십자가의 신비를 살아내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는 쌍백합이 복음을 널리 전하는 데 한 몫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에 이은 축하식 축사에서 이영춘 (호남교회사 연구소장)신부는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기도서를 필사하여 나눠주며 신앙을 전하였다. 감동적인 글로 신앙을 키워주는 쌍백합은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날 가톨릭 문우회 안영 회장은 축시를 낭송하여 의미를 더하였고 이병호 주교는 창간호부터 잡지발행을 위해 헌신해온 심연무 편집위원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쌍백합 주간인 윤양호신부는 인사말에서 “쌍백합이 성서말씀과 교회의 가르침, 복음적 사랑을 담아 날로 새로워지길 기원한다.”며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우리교구의 계간지인 ‘쌍백합’은 ‘하느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2003년 6월 창간되었고 지금까지 40호를 발간하며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호인 ‘쌍백합’은 우리고장의 순교자 유중철(요한)· 이순이(루갈다) 동정부부를 상징하며 두 분의 거룩한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을 사는 신앙인의 표양으로 삼자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