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이 성당(주임=김희태 신부)은 지난 4월 19일(금)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한 부대시설과 사제관 및 수녀원을 겸한, 다목적 종합관인 ‘성 정원지관’ 신축기공식을, 이병호 주교를 모시고, 교구 관계자들과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대지축성과 공사시작을 알리는 시삽회와 함께, 축하와 격려 속에 신축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올해 설립 37주년이 되는 숲정이 본당은, 역사에 기록될 신자들의 숙원사업으로 2010년 10월 ‘성 정원지관’ 신축홍보와 바자회를 시작으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주님의 성전’건립을 위해, 모든 신자들이 온갖 정성으로 매일 기도와 함께 건축비 모으는데 동참하여, 올해 1월 9일 교구승인을 얻어, 대지면적 2,139.6㎡, 연면적 746.96㎡의 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축물로 조성하게 된다.

이병호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 주님의 죽음과 부활로 참 신앙을 사랑의 표징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셨으니, 우리 모두는 주님을 내안에 모시고, 주님을 증거하며, 기쁜 소식을 전하는 용기 있는 충실한 사도가 되어, 나와 교회공동체가 거룩한 성전으로써 신앙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성 정원지관’은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걸쳐, 올11월 공사 준공을 마치고, 12월 성탄절 축성식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합당한 건물로써,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으로 완공되길 기대하며 행사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