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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차 세계 이민의 날_한창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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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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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이주사목국(국장=김창신 신부)은 이주민들은 우리의 삶의 이웃이자 동반자로 받아들이고 함께 하는 것은 적극적인 상호 사랑이 전제 되어야 가능한 것이고 나와 너가 함께 할때 온전한 관계가 된다며 지난 4월 28일(주일) 오전 10시부터 윤호관에서 세계 이주민의 날을 맞아 전주 70명, 익산 35명, 군산 75명, 정읍 40명, 장수 34명, 김제 70명 모두 324명이 모여 공동체 회원들의 장기자랑, 기도, 말씀,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위해서 비전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온 인류안에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어려움을 경험하더라도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이기 때문에 그분께 의지하고 살아간다면 하느님께서 우리 역시 당신의 아들처럼 영광스럽게 해 주실 것이라는 희망으로 살아가도록 합시다”라고 말했다. 정읍공동체 자매의 신앙체험을 하는 모습을 볼때는 숙연해 지기도 하고 춤과 노래 장기자랑을 할때 공동체 응원석은 한마음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어 패션쇼 1등(군산),2등(전주),3등(정읍)상을 받고 환호를 울리며 즐거워했다.

특히, 윤호관 잔디밭에서는 성 루까 의료봉사단이 내과, 소아과, X레이촬영, 치과, 약처방 등 의료활동을 펼치고, 가톨릭 센터에서는 바자회를 열기도 했다.

교황청에서 선포한 이민의 날이 올해가 99회이며 우리나라에도 145만명이 이주민이 있고 전체 인구의 2.6%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