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요셉동산 양로원은 지난 6월 1일(토) 오전 11시에 교구장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교구 사제, 작은자매회 수녀, 요셉동산 어르신들과 봉사자, 신자 250명이 성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양로원 개원 15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했다.

주위의 모든 어려운 분들을 위한 미사 봉헌을 시작으로 이병호 주교는 ‘죽음이 두렵고 걱정스럽지만 가보면 정반대다. 하느님이 오라하면 선뜻가자‘며 ’항시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며 말씀을 꽉 잡고 마음속 깊이 새기고 간직하며 살라’고 당부한 후 ‘기도하면서 등진 사람이 생각나면 용서하여라. 그리하면 아버지께서도 너를 용서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사 후 조안나 수녀(양로원 원장)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아끼지 않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한 후 10년 이상 근속한 9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근속패를 증정했다.

이어 앞마당에서 축하 공연으로 줄포성당의 ‘난타공연’ 호성동성당의 ‘건강체조’ 풍물놀이. 민요순으로 양로원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