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 성당(주임=김태윤 신부)은 지난 6월 9일(주일) 교중미사중에 견진 성사를 거행, 81명의 신자들이 성령 안에서 더욱 성숙된 신자로 발돋움하였다. 이날 본당에는 견진자들의 대부모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며 이들의 앞날을 축하해 주었다. 미사 전 평신도 신앙체험 발표 시간에 김희순(가타리나)자매가 ‘고해성사의 은총’을 주제로 체험을 나누었다. 견진을 집전한 이병호 주교는 “성가가 우렁차고 활기에 넘치는 본당 분위기에서 교회의 비전을 느낀다.”며 “나는 정말 주님을 만났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신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견진성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기름 바름의 도유예식을 통해 성령의 인침을 받고 앞으로 이웃에게 힘차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