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요한루갈다제를 마무리하는 요안루갈다 현양 대미사가 지난 10월 19일(토) 오전10시30분 치명자산 광장에서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이병호 주교의 집전으로 성대히 거행했다. 미사 전 유항검 가족 묘지 참배, 개인, 단체별로 기도, 묵주기도가 바쳐졌다. 이날 미사에는 교구내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참례했으며, 이병호 주교는 강론때 앞좌석에 모여 앉은 초등부 학생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여러분들과 이야기하니까 저 뒤에 앉으신 어르신분들도 재미고 나도 굉장히 재미있다.”고 말하며 “오늘 우리가 기리는 요안루갈다는 어떤 분이신가 하면 말씀과 성체를 잘 먹어 세상의 부귀와 영화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이제 나는 하느님것이다 라고 고백한 분들이라”고 말하며,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별별일들이 다 일어날 테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성체를 영하는 일을 믿음을 가지고 잘 하면 어떤 일이 닥쳐도 끄덕 없는 천하무적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